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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몽골여행 일정짜기 - 울란바토르, 고비사막, 흡수굴


최근 순수한 자연을 보고싶어 하는 배낭여행자들에게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가 바로 몽골입니다. 한국과 가까이 위치해있고, 경제적인 교류도 활발하고, 서울에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로 직항을 타고 3시간 30분이면 날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오지라고는 할 수 없지만, 막상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뜻밖에 여행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아서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여행자에게 몽골은 아직 관광지와 오지의 경계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몽골은 국토의 면적에 비해 인구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울란바토르를 제외하곤 대중 교통이 발달되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차를 렌트하거나 투어(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몽골 여행은 아직은 매우 제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몽골 여행의 일정은 어떻게 짜는 게 좋을까요? 여기에 여행 기간에 따른 일반적인 일정을 몇 가지 제안합니다.


1.  울란바토르 + 테렐지 국립공원 + 게르, 승마체험 - 일주일 미만의 여행 기간일 경우

울란바토르에서 시작하는 고비 사막 투어나 흡수굴 투어는 최소한 5박 6일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일주일 미만의 여행 기간으로 몽골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일정을 추천합니다. 울란바토르 시내는 하루나 이틀이면 주요 관광지를 대체로 돌아 볼 수 있습니다.
테렐지 국립공원은 대부분의 숙소에서 투어를 진행하고 있고, 반나절에서 당일 일정으로도 다녀올 수 있지만, 테렐지 내의 게르에서 머물며 말과 쌍봉낙타를 타는 체험을 하면서 하루 이틀 머물 것을 추천합니다. 
승마에 더 관심이 있다면 울란바토르에서 2~3시간 떨어져 멀리 가지 않고도 광활한 초원을 느낄 수 있는 게르촌이나 승마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며 매일 2~3시간씩 초원을 달리며 좀 더 자유롭게 말을 탈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르촌과 승마 학교도 있습니다.


2.  1번 + 고비 사막 투어 또는 흡수굴 투어 - 일주일 이상~이주일 미만의 여행 기간일 경우

일정이 일주일 이상이라면 고비사막이나 흡수굴로의 투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울란바토르와 고비사막 5박 6일 투어를 포함하는 여행사 일정이 8박 9일 임을 볼 때, 최소 9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혼자 가서 현지에서 투어에 참여하게 될 경우 투어 인원이 적으면 가격이 올라가기에, 함께 여행할 여행자를 찾기 위해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게 될 수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흡수굴로의 여행은 오프로드를 달리는 투어뿐만 아니라 비행기로도 접근이 가능해서 일정을 확정하고 간다면 일주일 미만으로도 다녀올 수 있지만 비용이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3.  1번 + 고비 사막 투어 + 흡수굴 투어 - 이주일 이상의 여행 기간일 경우

이주일 이상의 시간이 있어서 한번에 몽골의 많은 곳을 여행하고 싶다면 고비 사막과 흡수굴을 모두 방문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울란바토르 남쪽의 고비와 북서쪽의 흡수굴은 사막과 호수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몽골의 다양한 모습을 느껴보는 기회도 될 것입니다. 순서는 아무래도 상관 없겠지만, 아무래도 고비 사막 투어를 먼저 하고 흡수굴 투어를 하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직접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몽골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정보가 될 수도 있겠지만, 워낙 정보가 없어서 작은 정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정리해 봤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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