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블로거의 2주차 블로그 운영 일기

초보 블로거의 2주차 블로그 운영 일기

 

몇년전 잠시 운영을 하다가 잊혀졌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8월5일부터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제 2주가 지났다. '나도 파워블로거가 한번 되어보자'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두가지.

 

첫째가 글쓰는 연습을 블로그를 통해서 하자. 글을 쓰기위해서는 책도 읽고 자료수집도 하면서 공부를 해야하니 어쨌던 '매일 빠지지 말고 글을 쓰자'였다. 15일중 7일을 빠져먹었으니 절반의 성공이랄까.

 

둘째가 여행정보와 여행상품 정보를 이곳에 정리해서 체계성을 갖추면서 동시에 여행업을 하는데도 홍보적인 면이나 운영적인 면에서 블로그 도움을 받자. 실제로 블로그 글을 보고 여행상품 문의전화가 오고, 예약이 몇 건 이루어졌다. 사실 기대가 없었는데 반응이 오니 놀라웠고, 더 열심히 블로깅을 해야겠다 생각이 든다.

 

 

 

 

 

일방문자수가 매일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운영하는 재미가 있는것은 사실. 8월12일 121명이었던 방문자수가 223명, 300명, 351명, 522명, 645명, 865명, 방금 992명을 찍었다. 내일은 1,000명 돌파가 기대된다.

 

여행과 여행상품관련 글과 일상생활의 정보성 글을 정리 차원에서 함께 올렸는데, 몇개 안되는 글중에 대부분의 유입은 '올레 별포인트' 활용과 관련한 글로부터 온다. 여행관련 글의 유입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내가 가진 18만점의 올레 별포인트를 잘 쓰는 방법을 찾다 우연히 발견한 노하우를 올렸을 뿐인데 대박을 쳤다고나 할까. 여기에서 느낀점은 여행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방문자수를 생각하면서 운영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생활정보성 글도 필히 같이 올려야겠다는 것이다.

 

블로글를 시작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전문가로부터 블로그홍보에 관련한 강의를 들었는데 이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요지는 글 내용의 우수성은 기본이 되어야겠지만, 홍보적인 측면에서는 무엇보다도 검색의 상위에 노출이 될 수 있어야하고, 검색 상위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내용보다는 글이 특정한 형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 따라서 그 형식을 알고 연습삼아 올린 글들이 검색상위에 노출이 되면서 방문자수가 꾸준히 늘고 글을 쓰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고 있다.

 

올해의 목표인 "매일 어떤 글이라도 꾸준히 쓰자" 를 실천하기 위해서 다짐 또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