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미황사 산책코스 소개 - 달마산 정상과 도솔암 가는 길

해남 미황사 템플스테이할때 다녀올 산책코스 추천

 

 

땅끝 해남 달마산 미황사 템플스테이 핵심정리 포스팅 보기>>>

 

땅끝마을이 있는 전라남도 해남군 달마산에 위치한 미황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게되면 오전, 오후에 많은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독서나 차를 마시는 것도 가능하지만 가벼운 산책이나 산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서 시간대별 몇가지 코스를 추천한다.

 

 

 

 

1. B코스(왕복 15분~20분) : 미황사 - 부도전

가장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 부도전에서 도솔암 방향으로 조금 더 산책을 한다면 30분에서 1시간정도의 산책코스로도 좋다. 경사가 거의 없고 편안한 코스.

 

2. A코스(왕복 1시간 30분) : 미황사 - 달마산 정상(불썬봉)

1.4km밖에는 안되는 거리지만 경사가 꽤나 급하다. 가끔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하는 구간도 있지만 장상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풍경과 다도해의 전경은 힘듦을 잊게한다.

 

3. B+C코스(왕복 3시간) : 미황사 - 도솔암

이구간은 땅끝마을까지 이어진 '땅끝천년숲옛길'의 일부이기도 한데, 경사가 거의 없이 완만하게 이어진 길이라 힘들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 여유있게 다녀오려면 왕복 4시간까지도 생각을 하는게 좋을듯.

 

4. A+D+C+B 종주코스(6시간) :

미황사 - 달마산 정상 - 달마산 능선 - 도솔암 - 땅끝천년숲옛길 - 미황사

이 구간은 등상복과 등산화, 물과 비상식량등을 준비한 분들에게만 추천하고 싶다. 도솔암까지 왕복3시간이면 된다고해서(B+C코스를 얘기한 것인데 정상코스로 잘못 알아들음) 가벼운 옷을 입고, 물도 준비없이 갔었는데 달마산 정상을 거쳐 도솔암까지 가는데만 4시간이 걸렸고,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많은 봉우리를 넘어야했다. 길도 이 길이 맞는지 애매한 경우가 많았는데 등산동호회의 이정표를 참고로 길은 잃지 않았으나 자칫하면 엉뚱한 길로 들어서기가 쉬운 헷갈리는 길이었다. 물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도솔암에 도착했을땐 불단에 공양된 사과를 보고선 잠시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등산객을 만나 물을 한모금 얻어 먹고서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 능선을 따라 도솔암쪽으로 접근할수록 바위는 줄어들고 풀이 많이 자라있어 긴바지가 필수다.

 

 

 

 

 

미황사에서 부도전 가는 길.

'땅끝천년숲옛길'을 알리는 푯말이 보인다.

미황사에 해남 땅끝마을까지 15km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걸어서 4~5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

 

 

 

 

 

미황사에서 5분~10분정도 걸어오면 위의 이정표가 보인다.

왼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부도전.

직진해서 이어진 산책로가 '땅끝천년숲옛길'이기도 한 도솔암 가는 길이다.

 

 

 

 

 

 

미황사 부도암과 부도전

 

 

 

 

 

도솔암 가는 길은 대체로 완만하고 가끔 이정도의 경사가 전부이다.

 

 

 

 

 

미황사와 도솔암 중간쯤에 있는 바윗더미

 

 

 

 

 

달마산 정상(불썬봉) 가는 길.

가끔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하는 경사진 길이 나타난다.

 

 

 

 

 

달마산 정상(불썬봉) 도착 전에 돌아본 미황사의 전경

 

 

 

 

 

달마산 정상(불썬봉)에 있는 이정표.

앞에 보이는 능선은 여러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도솔암까지 이어진다.

정상에서 도솔암까지는 3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이런 가파른 계단도 보인다.

이 계단을 설치한 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문바위

 

 

 

 

 

저 멀리 능선에서 만난 두번째 계단

 

 

 

 

 

도솔암에 접근할수록 많은 풀들을 헤치고 지나가야 한다.

 

 

 

 

 

도솔암 이정표

 

 

 

 

 

도솔암의 모습.

도솔암 주차장까지 승용차가 올 수 있기에 힘들지 않게 올수도 있다.

 

 

 

 

 

 

 

 

 

땅끝 해남 달마산 미황사 템플스테이 핵심정리 포스팅 보기>>>